[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이끌고 있는 비비고가 이번에는 컵타입 제품으로 또 한번 시장 진화를 선도한다.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은 '비비고 만두' 맛품질은 그대로 살리면서 편의성을 높인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은 전국 편의점과 소매점,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입 크기 비비고 만두, 8시간 끓여 깊고 진한 사골 국물, 급속 냉동한 돼지고기 대파 버섯 고명까지 만둣국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았다.
또 전자레인지(1000w 기준)에서 3분만에 조리가 완성되는 '컵 용기형'으로 냉동만두를 굽거나 찌는 시간 없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최고의 제품 생산을 위해 인천냉동공장에는 '컵만둣국'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는 등 신제품 대형화를 위한 기반도 갖췄다.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 출시를 계기로 CJ제일제당은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는 혁신적인 '편의형 만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실제 작년 비비고 만두로만 매출 42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미국은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트레이형 만두' 비중이 전체 4분의 1 가량이다.
CJ제일제당은 한국에서도 기존 비비고 만두 맛품질에 편의성을 더하면 '컵라면', '삼각김밥' 등 간편한 한끼를 찾는 소비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컵만둣국'은 맛품질,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만두를 훌륭한 한끼 식사로 인식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해외 경험을 국내에서 활용하고 국내 성과를 해외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