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CJ ENM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TV홈쇼핑에 집콕 힐링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셀프 케어 열풍으로 수요가 높아진 건강식품·마사지 기기 이외 홈 갤러리·홈 스파용 제품까지 관련 상품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로 외부 특별한 장소에서 누리던 서비스를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CJ ENM 오쇼핑 부문(대표 허민호)은 이처럼 집콕 힐링 상품 확대 속 홈 갤러리, 홈 스파용 제품 편성을 확대, 방송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23시 55분엔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 액자'를 CJ오쇼핑 채널에서 처음 선보인다. 가구 설치나 인테리어 시공 없이 그림 한 점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온 가족 마음까지 달래줄 수 있는 홈 갤러리용 상품이다. 가격대는 작품 한 점 당 13만 9000원부터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사우나·스파 방문을 꺼리는 고객이 늘면서 홈 스파용 제품도 출시했다. 이달 1일 CJ 오쇼핑에서는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를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했다. 

새벽 6시 이른 시간에 반신욕기를 올해 처음 판매한 것이다. 약 59만 9000원 고가 제품임에도 약 2억원 주문 금액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12월 초 추가 방송이 예정돼 있다. 

CJ오쇼핑 플러스 채널에서는 25일 오후 2시 45분 '프랑코 이동식 욕조'를 판매한다. 올해 론칭 후 약 20억원 정도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 날씨가 쌀쌀해진 가을 들어 실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화이트·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가격대는 각각 7만 9900원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홈코노미 트렌드가 가속화하며 집이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휴식·여가·레저까지 향유하는 공간으로 재정의됐다"며 "코로나 집콕 라이프 중에서도 즐거움과 힐링을 찾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신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