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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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국제관에서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공동 주관한 '제2회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정착 UCC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상종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32개 수상팀에 대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출품작 236편이 접수됐다. 독창성과 공감성, 표현력, 완성도, '좋아요 수' 등 인기도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학·일반 부문 '오늘도 맑은 듯, 흐림'(여성가족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청소년 부문 '배드 가이, 배려해'(여성가족부 장관상·상금 300만원)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통신판매 사업 특성상 고객센터 상담원 등 다수 감정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심리적 건강과 안정을 확보해야 좋은 상담과 서비스를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 지난해 업계 처음 선플운동본부와 함께 'UCC영상 공모전'을 기획했다. 

'감정 노동자를 응원하고, 혐오 표현을 추방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별과 심각한 악플, 혐오 표현으로 고통 받는 감정노동자 실상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대우와 시민 의식 개선을 독려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객센터 상담원을 비롯해 모든 감정노동자들은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코로나19로 800만 감정노동자 고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롯데홈쇼핑은 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존중과 배려를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감정노동자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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