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0 의정부시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의정부시청 
▲의정부시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0 의정부시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의정부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의정부시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0 의정부시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추진 중인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가 직접 심고 가꾼 정원과 녹화공간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각종 행사와 축제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상황에서 시민 누구나 신청서만 메일로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도시녹화 사례로 제출할 수 있는 대상은 다양하다.

동네의 골목길, 자투리땅, 학교와 공공건물 등의 다중이용시설, 개인주택과 공동주택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는 곳곳이 그 대상이며 꽃과 나무를 심어 잘 가꾼 공간이라면 콘테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총상금 500만 원이 걸려 있는 이번 콘테스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내가 가꾼 공간이 아니라도 혼자 보기 아까운 우리 이웃의 정원과 녹화공간이 있다면 추천 또한 가능하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블루로 힘든 시기에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통해 주변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정원들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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