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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기획] '코로나19'가 바꾼 아파트 청약시장
  • 김경종 기자
  • 승인 2020.10.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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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 ⓒ한양

- 비대면 문화 확산에 사이버모델하우스 운영 많아져

- 원하는 정보 '시간·정보' 구애없이 습득 가능

-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공기질 케어하는 환기시스템 '인기'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건설업계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오프라인 위주의 모델하우스가 온라인으로 바뀌고, 실내에서도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이 일반화되고 있다.

보통 분양 시에는 소비자가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해 단지 모형이나 일부 가구 배치 모형을 살펴보면서 상담을 받는 등 대면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자 사이버모델하우스가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대체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발달된 IT기술로 단순 사진을 제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보는것 같은 상황 재현도 가능해졌다.

올 초 전남 순천에 분양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날에만 2만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월 사이버모델하우스만 운영한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의 경우 특별공급을 제외한 1,074가구 모집에 15만6,505명이 몰리며 평균 145.72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일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하면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93.6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이용한 분양 방식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직방이 지난 4월 발표한 '코로나19에 의한 분양트렌드 변화 등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92%인 3,835명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96.2%로 사이버 모델하우스 이용 의향이 매우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이용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 사업장은 현장 모델하우스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상으로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분양현장의 마케팅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클린 케어 84㎡ 평면도 ⓒSK건설

◆ 공기질까지 책임진다…바이러스 박멸 책임지는 환기시스템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차단까지 갖춘 시스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실내 부유 바이러스 및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알파웨이브)'을 개발했다.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헤파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 등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이 환기시스템은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기술과 결합해 외부에서도 실내 오염도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살균·청정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

SK건설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클린-케어’ 평면을 개발했다. 84㎡ 타입에 적용되는 클린-케어 평면은 세대 현관에 중문과 신발 살균기를 설치하고, 거실로 향하는 중문 외 별도의 공간인 ‘클린-케어룸’을 조성해 동선을 분리했다. 

클린-케어룸에는 SK건설이 개발한 UV LED 모듈 제균 환풍기와 스타일러 등을 설치하고, 욕실과 세탁실도 함께 배치했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를 한단계 더 개선시켰다. 5ZCS는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Zone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5ZCS 시스템에 ‘DW 환기유니트’를 개발해 적용했다.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UV-LED광촉매 필터를 적용해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안심공기를 제공한다. 또한 소형냉동사이클이 설치돼 보조냉방, 제습기능까지 가능하다.

GS건설의 '시스클라인'은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순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열교환기의 장점인 외기 환기 방식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고 공기청정기의 공기정화 기능을 더했다.

'시스클라인'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항균·항바이러스를 위한 기능성 필터, 냄새나 유해가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탈취 필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헤파급 필터 등 다단계 필터를 사용해 실내와 바깥 공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킨다.

김경종 기자  kimkj16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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