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추석 선물세트 비대면 구입 고객이 크게 늘면서 14~25일 '추석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온라인 라이브 쇼핑 채널 '100LIVE'는 14일부터 2주간 34회 추석 특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석 선물을 선보인다. 정관장, 오휘·후, LG전자, 닥스, 필립스 등 각 상품군 최고로 손꼽히는 브랜드부터 한우·청과·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까지 모두 28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방송 당일에만 특별히 가격을 낮추거나 추가 할인 쿠폰·증정품을 포함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 한우·청과·굴비 등 신선식품 세트를 구입하면 실제 내용물과 포장상태가 걱정될 수 있지만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선물 구성을 매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방송으로는 14일 오후 6시 30분 '해피콜 끌레르 IH 프라이팬 2종세트(28cm팬+28cm웍, 5만 2000원)'에 이어 16일 오후 6시 30분 '휴테크 안마의자 G9 블랙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54% 할인한 159만원에 선보인다. 또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의성마늘한우 실속 1호세트(1.6kg·냉장)'를 100개 한정 50% 할인한 9만 9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상생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인 기순도 전통장, 완도 전복, 청풍명월 한우 세트를 10~20% 할인가에 판매한다.
김명구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추석 선물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게 했다. 선물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 회복과 추석명절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구입 수요 증가로 롯데백화점몰 온라인 선물세트 물량을 30% 이상 늘리기도 했다. 실적도 좋다. 지난 8월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몰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온라인 구입 고객이 큰 폭 늘면서 정육·수산 선물세트는 500% 이상 높은 신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 청과 150%, 건강·주류는 20%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7~29일 23일간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프레스티지와 프리미엄 선물세트, 지역 유명 특산물 세트, 친환경동물복지 선물세트 등 50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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