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대금 유예 지원책 실시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 도매상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업계 처음 코로나 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 도매상 구매 대금을 연장 또는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상공인과 주류 도매상에 거듭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맥주기업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한 조치다. 오비맥주는 전국 주류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구매 대금 규모,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구매대금 분할 상환을 적용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도매사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주류 업계 최초로 구매대금 분할상환을 결정했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1위 맥주 기업답게 소상공인을 포함한 주류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CI ⓒ오비맥주
▲오비맥주 CI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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