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원팀,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 주제 온라인 언택트 세미나 진행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ONE TEAM이 AI/DT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 제공에 나섰다.
KT는 18일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언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 AI 협력체인 AI One Team이 오는 21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AI Study Wee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지난 100년간 변화가 없었던 학교, 오피스 등에 코로나19가 파고들면서, 새로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지적 노동, 협업에 있어 자동화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언택트 시대에 클라우드, AI, 증강분석 기술은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AI가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직장을 잃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인간의 노동을 미래에 AI가 대체한다기 보다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지능증강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계적인 설명 불가능한 의사결정 보다는 설명 가능한 의사 결정 ▲알고리즘을 통한 AI 단독 학습보다는 사람과 기계의 협력적 학습 ▲기계 학습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사용보다는 소규모 데이터와 축적된 지식을 만들어 가는 형태로 AI가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예로 이미 우리 산업에서는 ▲언어/음성 지능을 활용한 AI스피커 ▲시각 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예측 지능을 활용한 주가 예측 기술 ▲공사현장의 공간지능 ▲음악, 소설, 그림을 그리는 예술 지능 등이 인간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되고 있다.
이 대표는 또 지능증강 시대의 가능성에 대한 사례로 사진기의 예를 들었다. 과거 사진기가 발명되고 예술가들은 사진기보다 더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됐지만, 다양한 학파의 분야로 예술의 지평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즉 오늘날에도 AI가 인간의 기능 및 직무의 단순 대체보단, 인간이 사고하는 지평을 넓혀줄 것이란 게 이 대표의 견해다.
이 대표에 따르면 향후 5년 AI기업의 도전 과제는 ▲기술이 아닌 제품과 서비스 검증 ▲시장에서의 실질적 가치 창출 ▲사업의 경제성과 수익성 강화 ▲지속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의 확보다. 특히 단순한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진단, 산업·국방, 전문가 서비스 등 인간의 관여도가 높은 분야로 발전할 전망이다.
끝으로 이 대표는 현재 국내 AI 기술에 대해 미국, 중국에 비해 3~4년 뒤처진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AI는 데이터, 인재, 플랫폼, 인프라, 제도적 지원 등에 의해 발전되는데, 미국과 중국에 비해 굉장히 뒤처진 수준”이라며 “1위 구글의 경우 R&D 비용이 우리나라 전체에서 사용되는 비용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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