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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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AK플라자(대표 김진태)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분당점과 평택점에서 대대적으로 가을·겨울 매장 개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일상 속 거리 두기 문화가 정착되면서 집안 체류 시간 증가에 따라 인테리어, 홈 오피스 용품 등 소비가 급증하고 부족한 운동량을 회복하기 위해 '홈트족', '혼산족'이 유행처럼 번지며 패션성, 기능성을 갖춘 트레이닝복 구입 고객이 늘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분당점은 기존 가전, 가구와 생활용품 장르를 대대적으로 새단장, '리빙 전문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개편은 약 5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상권 내 젊은 가족이 쇼핑과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매장 규모를 기존 5층에서 6층까지 확장했다. 상권에 없었던 신규 브랜드도 선보이고 고객이 쾌적하게 다양한 품목들을 쇼핑할 수 있도록 대형화한 것이다. 

5층엔 상권 처음 선보이는 독일 하이엔드 베딩 '휴고보스', 럭셔리 세라믹 테이블 브랜드 '클럽메사', 기능성 베딩∙ 용품 편집숍 '세사 에디션'이 입점했다. 또 인체공학 가구 브랜드 '바리에르·플렉스럭스', 독창적인 색감의 패브릭 전문 브랜드 '오리고' 등 다양한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6층에는 '에이스'가 상권 처음 체험관이 구현된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하고 시몬스 역시 상권 최대 규모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과 영국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해리슨' 기술 제휴로 탄생한 '알레르망스핑크스' 매장도 국내 1호로 열었다. 

이어 헬스케어 전문 ‘'바디프랜드' 매장도 확대 개편했다. 이외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와 'LG전자'는 상권 최대 수준 대형 매장을 선보여 고객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이번 5층과 6층 매장 리뉴얼 프로모션으로 1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브랜드별 구입 금액대에 따라 10~15%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AK플라자 평택점도 코로나 시대 건강 관리 트렌드 확산에 따라 패션 운동복을 구매하려는 고객 니즈에 대응, 스포츠 매장을 '스포츠 전문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5층에서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3층으로 층간 이동해 브랜드 수와 매장 면적을 확장했다. 

또 카테고리를 세분류해 에슬레져·영스포츠·스포츠 슈즈로 나눠 관리하고 각각 상권에 적합한 브랜드로 구성했다. 스포츠 전문관은 '나이키스포츠', '아디다스스타디움'(9월 오픈 예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대형 매장으로 개편했다. 

레깅스로 유명한 '안다르'를 비롯해 '라코스테스포츠', '코닥어패럴', '엄브로' 등 MZ세대 인기가 높은 매장들이 신규로 입점했다.

AK플라자 평택점은 전문관 오픈 프로모션으로 14~17일 '스포츠 전문관'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대에 따라 20%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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