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같이 성장은 고객 가치 향상(value up)을 통해 고객과 같이(together)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고 진정한 성과는 과정의 정당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같이 성장은 고객 가치 향상(value up)을 통해 고객과 같이(together)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고 진정한 성과는 과정의 정당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같이성장은 고객 가치 향상(value up)을 통해 고객과 같이(together)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고 진정한 성과는 과정의 정당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2020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진 행장은 “직원들이 정당한 영업과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과거와 같이 실적 순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시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진 행장은 “진정한 성과와 정당성을 제도에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올해 시행한 '같이성장 신영업문화'에서는 KPI의 변화뿐만 아니라 성과의 정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행과정평가를 도입했고, 이 두 가지 평가의 방향성을 통해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주요 간부 1150여명이 참여한 경영전략회의는 가속화된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변화를 미래 신한의 기회로 가져간다는 'CHANCE TO CHANGE(변화의 기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회의를 통해 디지털 기반 고객관리와 대면채널 전략 및 창구체계 변화의 두 가지를 미래준비 아젠다로 정하고 하반기 영업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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