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지난 달 15일 TV홈쇼핑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이원생중계로 판매한 '초당 옥수수' 방송화면. 이날 준비 물량은 34분만에 매진됐다. ⓒNS홈쇼핑
▲NS홈쇼핑이 지난 달 15일 TV홈쇼핑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이원생중계로 판매한 '초당 옥수수' 방송화면. 이날 준비 물량은 34분만에 매진됐다. ⓒNS홈쇼핑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2030 고객층 확대를 위해 NS홈쇼핑이 TV홈쇼핑과 SNS 채널 이원생중계를 진행한다.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이달 8일 오후 5시 50분 예정된 '김선영의 뼈 없는 갈비탕'을 인스타그램으로 동시에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김선영의 뼈 없는 갈비탕'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갈비탕을 가마솥 방식으로 조리, 갈비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편의를 추구하는 현대인 식문화에 맞춰 뼈를 제거한 가정간편식이다. 냉동 상태로 보관이 쉽고 해동 후 그대로 데워 먹을 수 있어 2030세대 혼밥족에게도 인기다.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는 방송 참여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시 접속자 수에 따라 '김선영의 뼈 없는 갈비탕' 본품도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TV홈쇼핑 주 고객층 4050세대를 위한 기존 방송을 유지하면서 미래 잠재고객 2030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SNS 라이브방송을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며 "플랫폼뿐만 아니라 방송 스타일도 젊은 층 감성에 맞춰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스타그램 이원생중계는 앞서 지난 달 18일 진행된 파일럿 방송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당시 TV홈쇼핑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한 '초당 옥수수'는 농산물 원물로는 이례적으로 34분만에 준비 물량이 매진됐다.

'초당 옥수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은 기존 TV홈쇼핑 제약에서 벗어나 실시간 채팅 기반 시청자와의 소통 중심으로 진행했다. 쇼핑호스트가 아닌 고객 시점으로 배송 상태 그대로 '언박싱'부터 거침없는 입담의 맛 표현까지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었다. 

또 쇼핑호스트와 무대라는 틀을 벗어나 현장 스태프와 TV 화면 밖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면서 라이브 방송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NS홈쇼핑은 인스타그램 이원생중계를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매월 3회 이상 SNS라이브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TV홈쇼핑 채널과 시너지를 내고 고객층을 넓혀나간다. NS홈쇼핑은 SNS마케팅이 취약한 중소기업 협력사 홍보를 돕고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완희 NS홈쇼핑 이사는 "NS홈쇼핑이 보유한 8개 SNS 채널과 155만명 팔로워에게 미리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한 것이 라이브방송에서 매진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2030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파격적인 이벤트를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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