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부품실장검사장비(AOI) 'ZENITH'. ⓒ고영테크놀러지
▲제우스 부품실장검사장비(AOI) 'ZENITH'. ⓒ고영테크놀러지

- 부품실장검사장비 및 납도포검사장비 성장이 실적 견인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3차원 측정기술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사상 최대 1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영테크놀러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전분기 대비 15.1% 증가폭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1%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휴대폰, 스마트기기 시장에서의 부품실장검사장비(AOI) 수요 급증,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납도포검사장비(SPI)와 AOI 실적 호조 등을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006년부터 14년 간 3차원 SPI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OI, 기계가공검사기(MOI) 부문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고, 2018년엔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멘스, 보쉬 등 세계 2,5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1년부터 정부와 뇌수술 보조 로봇 공동 연구를 수행, 2016년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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