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서울 확진자 59명으로 늘어…전날보다 8명 증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27일 오전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4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1595명으로 늘었다.

또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대기 중이던 74세 남성이 숨졌다. 국내 13번째 사망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33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3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311명(대구 307명·경북 4명)이다. 그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6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북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경남 2명 등이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1017명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 경북 누적 확진자는 321명이며,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1338명이다.
 
그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부산 58명, 서울 55명, 경기 55명, 경남 36명, 광주 9명, 대전 8명, 충북 7명, 충남 7명, 울산 6명, 강원 6명, 인천 3명, 전북 3명, 제주 2, 전남 1명, 세종 1명 등이다.

한편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집에서 영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74세 남성이 호흡 곤란으로 오전 9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송 과정에 심정지가 발생한 그는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사망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9시 기준으로 597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4명이다. 이후 확진된 환자들의 경우 감염경로 분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2명,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7천명을 넘어섰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6395명이다. 이 중 3만5천2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1097명은 검사 중이다.

또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시내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난 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오전 9시 기준으로 내놓은 공식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4명을 합산한 것이다.

서울시 확진자 59명 중 8명은 26일에 확진됐으며, 16명은 25일에 확진됐다.

서울 확진자 59명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 50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 중인 서울시 인원은 2천279명이며, 지금까지 5천9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