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들이 여행 전용 슈퍼 VR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슈퍼 VR 단말을 대여하고 있다. ⓒKT
▲KT 모델들이 여행 전용 슈퍼 VR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슈퍼 VR 단말을 대여하고 있다. ⓒKT

- 27일부터 클럽메드 산야·하이난 리조트 숙박 고객 대상 시범 서비스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KT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클럽메드 바캉스 코리아와 함께 클럽메드 리조트 이용객이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 전용 슈퍼 V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여행 전용 슈퍼 VR은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클럽메드 산야·하이난 리조트 숙박과 티웨이항공 또는 제주에어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2개월간 시범 서비스한다. 해당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오는 20일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휴양지에서 슈퍼 VR를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마친 고객은 공항 출국장에서 슈퍼 VR을 대여받아, 여행 기간 이용한 뒤 입국할 때 공항에 반납하면 된다.

KT는 기존 슈퍼 VR 콘텐츠 라인업에서 여행 중 즐기기 적합한 장르의 콘텐츠로 여행 전용 슈퍼 VR 서비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실제 영화관에 와있는 듯 실감 나는 와이드맥스 영화, 관광지 체험 VR 영상, 캐주얼 VR 게임 등을 여행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KT는 더 많은 고객이 슈퍼 V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여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여행 전용 슈퍼 VR 역시 여행지라는 색다른 장소에서도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클럽메드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의 리조트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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