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첨단 엔지니어링 담당 슈미틀린 이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첨단 엔지니어링 담당 슈미틀린 이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 국회서 열린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특별 포럼 참가

- 전기차·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자동차산업 트렌드 변화 발표 진행

-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과 협업 중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르노삼성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지난 23일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포럼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에서 진행된 이 날 포럼에는 ‘다비드 피엘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하여 한국, 프랑스, 캐나다 3개국 관계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서 첨단 엔지니어링 글로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소피 슈미틀린 이사가 이경수 서울대 교수, 현영진 엠디이 이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슈미틀린 이사는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커넥티드카 관련 새로운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 V2X 로드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펼쳤다.

르노 그룹은 2022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100% 커넥티드 서비스 구현을 비롯해,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 15종, 순수 전기차 8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2월에도 ‘제2회 프렌치 테크 행사’에서 한국과 프랑스 정부의 공동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단군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단군 프로젝트는 일반 자율주행 기술보다 한결 간단한 접근방식인 저속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혼잡 주행 지원시스템(TJA)’을 개발하는 연구로, 현재 한양대, LG, 발레오 등과 함께 개발 중이다.

또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및 르노 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를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는 5G 커넥티비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HMI(Human-Machine Interface)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공동 개발,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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