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전시된 르노 트위지. ⓒ부산시청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전시된 르노 트위지. ⓒ부산시청

- 환경, 에너지, 교통문제의 대안으로서 르노 트위지 입지 강화

- 방문객들을 위한 상담과 함께 트위지 시승 프로그램도 실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9)’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에서 전시하는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이다. 오는 10월부터는 기존 수입 판매에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 모델로 전환되어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트위지는 일반차량 한 대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또한 트위지는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운전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2인승 모델과 1인승 카고 모델로 구분되며, 카고 모델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최대 75㎏까지 적재가 가능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의 효용 가치가 높다.

트위지를 비롯한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모델들은 전기차 관련 모든 정비가 가능한 오렌지 레벨 정비소 86개,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편리하게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트위지 2인승 모델인 라이프와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각각 1,330만 원, 1,430만 원이며, 트위지 카고는 1,480만 원이다.

올해 초소형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은 420만 원이며, 현재 지자체에 따라 초소형전기차에 250~500만 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있다.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라이프 트림의 경우 41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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