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 3분기에만 5,894억원 시현...BIS 비율 14.89% (4bp 상승)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정태)은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8,92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3,511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분기 누적기준으로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 중 3분기에만 5,894 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 이는 3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비용 등 약 88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판매관리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6%(794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말 그룹의 BIS 비율 추정치는 14.89%로 전분기 말 대비 4bp 상승했고, 리스크를 고려한 효율적인 대출 성장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며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말 대비 11bp 상승한 12.99%로 크게 개선됐다. 3 분기말 신탁자산 104 조원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485.9 조원이다 .
■ KEB 하나은행
KEB 하나은행은 2018년 3분기 5,65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576 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2,444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
3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51.1 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0%(1.1 조원) 감소했으나 전년말 대비 2.8% (1.4조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79.1조원)은 외감법인과 비외감법인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분기말 대비 3.4%(2.6조원), 전년말 대비 8.3%(6조원) 증가했다. 총자산은 393.7 조원이다 .
■ 비은행 관계사
하나금융투자는 전반적인 경상이익 창출 능력이 향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53.7%(496억원) 증가한 1,420억원의 3 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
하나카드는 3분기 28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801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3분기 228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789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생명은 124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24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