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한국마사회가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18일 마사회는 회장(기관장)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직무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 요건에는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말산업·공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와 경험 ▲조직관리·경영 역량 ▲청렴성과 윤리 의식 ▲경영 혁신 의지와 대외 협력 능력 등이 포함됐다.

지원서 접수는 18일부터 12월 2일 오후 4시까지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 후 내달 중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한국마사회는 새 회장 선임이 다소 지연돼 왔다. 정기환 제38대 회장은 2022년 2월 취임했으며, 올해 임기 만료에도 후임자가 확정되지 않아 현재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 및 임원추천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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