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양증권 전경. ⓒ 한양증권
▲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양증권 전경. ⓒ 한양증권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한양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660억원, 당기순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3%, 46.3% 증가한 실적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자산운용 부문과 기업금융(IB) 부문이 실적 확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운용 부문은 메자닌 투자 성과와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고, IB 부문도 유동화 신규 딜과 글로벌IB 조직 신설 이후 이어진 신디케이션(공동대출) 주선 계약 등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올해 업계 상위권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각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손실 제어 전략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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