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옥 전경. ⓒ 한국전력
▲한전 사옥 전경. ⓒ 한국전력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

특히 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한전의 흑자 기조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전력 판매 증가와 비용 안정화가 실적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조6,519억원으로으로 전년 동기보다 6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치 5조761억원)을 2.0% 상회했다. 

매출은 27조5,7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7,900억원으로 10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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