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가상한제 적용…신분당선 개통 '수혜'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수원 호매실역 인근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행사는 디허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서며 총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타입 94세대 ▲84A타입 48세대 ▲103A타입 4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타입 91세대 ▲84A타입 71세대 ▲84B타입 48세대 ▲103A타입 23세대 ▲103B타입 46세대 ▲117타입 1세대 등으로 이뤄진다. 총 470세대 규모다.
수원당수1지구는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 중인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이곳에는 7,800여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서쪽에 조성 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돼 3만3,000여 세대 규모, 8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당수지구는 ‘10·15부동산대책’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과 가깝다. 단지에서는 1.3㎞ 정도의 거리에 있다.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연결돼 서울 출퇴근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단지에서 가깝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HL디앤아이 관계자는 “오는 2029년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광교신도시, 분당, 강남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