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 ⓒ삼성증권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 ⓒ삼성증권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삼성증권은 자사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잔고는 작년 말 대비 70% 급증했고, 고객수도 11%가량 늘어 130만명 선을 넘어섰다.

중개형 ISA 내 투자 비중을 보면 국내주식 38%, 국내 지수상장펀드(ETF) 11%, 해외 ETF 33%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승 등에 힘입어 국내 ETF 투자비중이 작년 말 대비 6% 증가했고, 절세혜택이 있는 해외 ETF 투자비중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행사는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을 위한 '웰컴 이벤트'와, 잔고가 100만원 이하인 기존 고객을 위한 '스타트업 이벤트', 기간 중 순입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은 고객을 위한 '레벨업 이벤트', 주식연계증권(ELS)·펀드·채권 등 상품 순매수 고객을 위한 '붐업 이벤트'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다만 올해 11월 30일까지 순입금액 이상 잔고 및 순매수 조건을 유지해야 하고, 타사 이전 금액은 순입금액 산정시 2배로 인정된다고 삼성증권 측은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승 시기에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효과까지 보려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설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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