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아 의원, “19명 KT 전수조사서 안 드러나”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정확히 조사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KT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지난달 23일 기준 경찰청이 파악한 소액결제 피해자 214명 가운데 19명이 KT의 전수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KT와 경찰청이 각각 조사한 피해 내용을 결제 일시, 통신이 이뤄진 장소, 피해액 등 요소별로 나눠 교차 검증해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는 것.
황 의원은 “KT가 파악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이 카카오톡 결제내역 수신 및 로그아웃, 네이버 인증 수신 및 로그아웃 등을 경험했다고 경찰에 밝혔다며 KT는 적극적인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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