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IMA 인가 추진 통해 모험자본 공급 선도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지주 회장이 주관하는 전사 차원의 ‘생산적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TF를 통해 ▲그룹의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수립 ▲사업 아이디어 발굴 ▲계열사 간 조정 등을 통해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생산적금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융당국의 TF운영에 발맞춰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내년에는 위원회로 격상시켜 실천 동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NH금융연구소는 생산적금융의 물꼬를 어디로 터야할지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각 회사별 관련 부서가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현장과 연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의 경우, 농협금융의 생산적금융 제1호 사업을 위해 지난달 금융당국에 IMA 사업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첨단산업·혁신기업 등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본유입을 적극 추진해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공인 전용 화재보험 개발, 잠자는 자산(Idle Assets) 유동화 등 다양한 생산적금융 확대 전략이 추진된다.
이찬우 회장은 최근 중장기 전략 수립 컨설팅 최종 보고회에서 회사별 핵심 사업라인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면서 생산적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생산적금융은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NH농협금융의 이번 TF 추진과 IMA중심 모험자본 공급, 잠자는 자산 유동화 전략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