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제1본점 전경. ⓒiM금융그룹
▲iM뱅크 제1본점 전경. ⓒiM금융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iM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가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황병우 iM금융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행장직은 내려놓고 그룹 회장 역할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행장 선임 원칙과 선임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선임 절차 및 일정은 경영승계 개시 후 롱리스트(Long-List) 선정, 숏리스트(Short-List) 선정, 최종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룹임추위는 평가 단계별로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하도록 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특히 후보자 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외부전문가들의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을 실시한다. 또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어 지배구조 모범 금융그룹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