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앰배서더 가수 아이유가 지난 21일 우리모모콘 무대에서 우리원더패밀리 사업을 발표하고있다. ⓒ우리금융
▲(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앰배서더 가수 아이유가 지난 21일 우리모모콘 무대에서 우리원더패밀리 사업을 발표하고있다. ⓒ우리금융

‘우리모모콘’ 열고 청소년 한부모에게 힘이 되겠다 약속

연간 20억 규모 우리원더패밀리 사업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신규 프로젝트 ‘우리원더패밀리’ 출범을 알렸다.

2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 우리모모콘’(이하 우리모모콘) 현장에서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우리금융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우리원더패밀리 출범을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우리모모콘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열렸다.

콘서트는 ▲발달장애인 등과 함께하는 굿윌마켓 ▲굿윌기부함 ▲사회공헌 활동을 체험하는 NGO(비정부기구)타운 ▲함께터치 기부 이벤트 등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임 회장은 지난 21일 브랜드 앰배서더인 가수 아이유,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직접 무대에 올라 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을 발표했다.

우리원더패밀리는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월 50만 원의 생활비 지원을 비롯해 심리 상담, 긴급 의료비, 취업 준비, 태아·어린이 보험 가입 등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연간 20억원 규모로 이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 회장은 “성공적으로 끝난 우리모모콘을 함께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원더패밀리 프로젝트로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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