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 총재로서는 처음으로 IMF의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Michel Camdessus Central Banking Lecture)’에 연사로 나선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17일 출국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강연을 진행한 뒤, 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귀국은 21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강연 주제는 ‘Korea's Integrated Policy Framework Story: Extending into the Effective Lower Bound Era’로, 한국의 통화정책 운영 경험과 효과적 하한(ELB) 시대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IMF는 회원국 중앙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연례 강연을 개최한다. 역대 연사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 재닛 옐런 전 미 연준 의장,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 등이 참여했다.
이 총재는 앞서 2022년 미 연준 잭슨홀 심포지엄, 2025년 ECB 신트라 포럼 등에도 연사로 나서 국제 금융 무대에서 한국의 통화정책을 소개한 바 있다. 강연은 IMF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시간 18일 밤 11시 50분부터 19일 새벽 1시까지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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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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