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제8회 항공산업 잡페어' 포스터. ⓒ국토부
▲국토교통부의 '제8회 항공산업 잡페어' 포스터. ⓒ국토부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국토교통부가 항공산업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취업 박람회를 연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폭넓은 구직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코엑스와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행사다.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JOB FAIR에는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채용관, 기업 1대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해 항공분야 진학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향·능력에 맞는 진로·전공 적합도를 분석해 맞춤형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현장채용관에서는 지상조업체, 상업시설 등 공항 내 상주기업들의 구인·구직 수요에 맞춰 서류전형 없이 당일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행사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해 10월에 실제 기업을 방문하는 '항공일자리 기업탐방' 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참여해 운항, 정비, 객실 등 현장의 생생한 업무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항공산업 JOB FAIR가 청년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폭넓은 항공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