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여성찬 신임대표 선임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DL건설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여성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인사는 현장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여성찬 대표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다. 다수의 현장을 거친 후 2021년에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선임되며 주택사업을 이끌어왔다.

여 대표는 다양한 현장경험을 보유한 ‘현장통’으로 알려졌다. 주택, 오피스, 호텔, 연구소 등 7곳의 현장실무를 거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소장을 역임하면서 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 선임은 DL건설이 안전과 품질중심의 경영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