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 325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 325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1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목동11단지는 이번 계획으로 용적률 300% 이하, 높이 145m(최고 41층) 이하, 공동주택 2,679세대(공공주택 352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인접단지(12단지)와 연속성 있는 가로를 형성하고 지역주민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한다. 중앙로변은 연도형 상가와 포켓 마당 등을 계획해 계남근린공원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중앙로변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현재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초 자문이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 7.24 발표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기준으로 집중공정관리를 통해 목동 14개 단지의 재건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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