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파김치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습파김치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은 매운맛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습김치’에 이어 ‘습파김치’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습 실비김치’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습파김치는 파의 알싸한 맛에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를 최적으로 배합했으며 파의 풍미와 비비고 김치에 사용되는 액젓 4종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습파김치 출시와 더불어 매운맛 챌린지 등으로 소비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습김치’ 관련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이어져 이 제품도 출시 초반부터 온라인에서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노라조가 히트곡인 ‘슈퍼맨’을 편곡해 습파김치의 강렬한 매운 맛을 표현한 ‘애(愛)습파’ 음원을 발매해 주목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초반 판매도 순항 중이다. 습파김치 출시 후 4주간 판매량은 습김치 초반 판매량에 육박하며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 습김치과 습파김치를 합한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10만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애(愛)습파 콘텐츠 인기에 따라 2차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 소비자 공감과 관심을 이어간다. 오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애(愛)습파 노래 부르며 습파김치 먹방’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습파김치만 먹거나 원하는 음식과 함께 조합해서 먹은 후 매운 정도를 ‘습파’ 단어를 활용해 자신의 SNS에 멘트나 자막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햇반 한 박스를, 우수 참여자에게는 러쉬 스파이용권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 실비김치’에 이은 ’습 실비파김치’의 출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과 바이럴 등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유통 채널 등 디지털 환경과 MZ세대에 맞춘 전략이 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등 핵심 타깃층에 맞춘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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