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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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경찰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최근 발생한 경부선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등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상북도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를 비롯한 하청업체 본사 등에 경찰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명을 투입했다.

현재 수사당국은 서류 자료, 관계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으로 이를 통해 당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여객열차가 현장 작업자들을 덮치면서 2명이 사망하고 5명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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