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어도비스톡
▲경찰차. ⓒ어도비스톡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로 현직 이사장과 일부 임직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28일, 위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직 이사장 A씨와 지점장 및 직원 등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5일 열린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신규 출자 회원 100여명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출자금을 대신 납부하거나 투표권을 가진 타인 명의 계좌를 개설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A씨의 당선을 목표로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위탁선거법에 따라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한 범죄의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며, 기한은 9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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