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이개호 의원, 안도걸 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정진욱 의원, 주철현 의원, 조계원 의원. ⓒ해남군
▲(사진 왼쪽부터)이개호 의원, 안도걸 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정진욱 의원, 주철현 의원, 조계원 의원. ⓒ해남군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해남군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솔라시도 인공지능(AI)·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적 정책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남군, 전라남도 등과 함께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인 ‘솔라시도’를 추진하고 있는 BS그룹 황준호 전무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수출기업 유치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서는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비전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데이터센터·AI 인프라 집적지로서의 가능성과 전력망 및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는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정부, 전라남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솔라시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정부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수출기업 지원 및 투자유치, 첨단 인프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RE100 산업단지와 AI 인프라가 융합된 미래형 AI·에너지 신도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