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개인통산 1000승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격려사와 축하선물 및 화환을 보내 김 감독의 1천승을 축하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상문 투수코치, 손혁 단장, 김경문 감독, 양승관 수석코치. ⓒ한화그룹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개인통산 1000승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격려사와 축하선물 및 화환을 보내 김 감독의 1천승을 축하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상문 투수코치, 손혁 단장, 김경문 감독, 양승관 수석코치. ⓒ한화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을 축하했다.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대전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한 김 감독에게 “KBO 통산 1,000승 금자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고 명장의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축하 서한을 보냈다. 김 회장은 기념 선물과 화환도 함께 전달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6월 한화이글스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해 2024시즌 8위(승률 0.488)에 머물렀던 팀을 올 시즌 현재 2위(승률 0.596)까지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축하 자리에서 “이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주신 김승연 회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코치진과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의 야구 사랑은 재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회장은 1986년 구단 창단 이후 40년 동안 구단주로서 야구단을 이끌어왔다. 또 지난해 9차례, 올해는 5차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팬들과 소통했다.

선수단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올해는 1·2군 선수 및 스태프에게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스테이크 세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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