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장은 2022년 11월 취임해 임기만료가 오는 11월까지 3개월가량 남았음에도 미리 사직서를 제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미 지난달 사내게시판을 통해 ‘새로운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이 오면 거취를 임명권자에게 일임하겠다’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이한준 사장이 전 정부에서 임명된 터라 이번 사의 방식을 놓고 일각에서는 여러 관측이 나오지만, 김윤덕 신임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취임하자 바로 실행에 옮긴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한준 사장의 사표가 수리될 시 차기 사장 공모를 위한 관련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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