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에 참여한 유망주와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하는 모습. ⓒ우미건설
▲2025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에 참여한 유망주와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하는 모습. ⓒ우미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우미희망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7일간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캠프는 장애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하고, 선수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우미희망재단은 장애인 체육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기초종목 스포츠 캠프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총 34명의 유망주가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5개 기초종목과 사격, 사이클, 골볼,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조정, 컬링 등의 페럴림픽 종목을 체험했다. 

또한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는 휠체어 슬라럼, 레이저 사격, 놀이형 체력요소 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패럴림픽 종목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특수체육학과 진학 및 진로교육과 국가대표 선수와의 토크콘서트도 기획해 참가자들이 체계적으로 진학을 준비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조연우 선수(충북)가 최우수상을, 김경서(경기)등 9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고, 최우수 선수에게는 희망종목에 대한 코칭과 집중훈련도 지원될 예정이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스포츠를 통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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