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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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대보그룹 계열사 대보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지난달까지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대규모 경력직 채용도 진행한다.

이날 대보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액은 약 1조7,000억원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이다.

특히 올해 3월 한 달 동안에만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시설 개발사업(BOT)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개축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부산대학교 생활관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약 1,700억원 규모 건축민자 공사 3건을 연달아 수주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7,349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3공구(구로~여의도 10.1㎞ 구간, 신도림역, 여의도역 역사 2개소)를 수주하면서,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수주액 1조2,654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하반기 경력직 채용 모집직종은 토목(현장대리인·공무·공사·품질)과 안전·보건 등으로 채용 규모는 수십명이다. 지원서는 이달 수시접수 방식으로 대보그룹 채용홈페이지나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하면 된다. 대보건설은 서류전형 이후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강점을 가진 안정적인 공공 부분에서 수주물량을 확보해 의미가 있다”며 “국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국가기간시설인 만큼 사명감이 투철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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