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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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 발대식을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드림빌더는 보호종료 아동을 포함한 자립준비 청년이 건설기술과 진로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현실에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일자리 찾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1기 교육생 중 일부는 교육이수 후 실제 창업을 준비 중이며, 2기에서는 실리콘 시공, 목공, 타일 및 단열 보수 등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이 강화돼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기 교육생 30명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건설기술 이론 및 실습교육을 수강하고, 전문 상담센터에서 진로·심리상담 컨설팅 등 실질적 자립지원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인 집으로가는길과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마음공간심리상담센터 등은 이론실습 및 진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닌,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기존처럼 건설 분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료생들이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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