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과 관련해 게임 회사 컴투스를 압수 수색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서울 금천구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컴투스는 2015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마크 로스코전’ ‘르 코르뷔지에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등에 2억1,950만원을 협찬했다.
컴투스가 코바나콘텐츠에 후원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지내고 있었다. 당시 컴투스는 회사 주식을 미신고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중앙지검 수사를 받다가 최종적으론 무혐의 처분됐다. 이 때문에 컴투스가 대가를 바라고 코바나콘텐츠에 협찬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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