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현대제철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현대제철은 2분기 영업이익이 1,01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9,456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 당기순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6.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이다.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제품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료가격 하락,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은 상반기 수요 위축 등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중국의 철강 감산 및 경기 부양책 시행 등으로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 철강재 국내 유입량 감소,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에 따라 점진적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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