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건물 전경. ⓒ경찰청
▲경찰청 건물 전경. ⓒ경찰청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경찰이 최근 경기도 일대 폭우 시점에 빚어진 오산시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오산시청을 비롯해 시공사로 알려진 현대건설, 도로 보수업체 등 총 4곳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현재 경찰은 오전 9시를 기해 오산시청 재난안전 관련 부서 및 도로건설·유지·관리 관련 부서,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오산시 소재 해당 도로 보수업체 등에 수사관을 투입하고 사고 조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달 16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해당 도로를 지나던 차량(승용차)을 덮쳐 40대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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