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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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건설공사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설기성은 26조8,65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2% 하락한 수치다. 더욱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이 20%를 넘긴 것은 외환위기였던 199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건설기성은 특정시점까지의 시공실적을 의미한다. 이에 현재 공사가 얼마나 진행되는지 알려주는 대표적인 현행지표로 통한다. 이 같은 건설기성 부진에 따라 업계에서는 건설경기 회복 속도가 여전히 더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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