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건설이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4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주거 패러다임 전환의 선도적 입지를 다져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래성장 전략인 H-Road’를 발표하고 주택사업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새 기준 제시와 솔루션 개발 본격화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은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과 홈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주거의 본질인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것은 물론,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거 환경을 디자인하고 전방위에 걸친 능동적 케어 공간으로서 고객의 일상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정서적 웰빙을 제공하기 위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에 첨단장비를 갖춘 실증시설을 마련하고 연구성과를 실체화하는 데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건물 내 에너지 전력망의 통합 운영 및 제어가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실증연구시설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GSIC, Green Smart Innovation Center)’에서 그린빌딩 및 스마트빌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주거공간과 동일한 환경에 솔루션별 랩(LAB)을 조성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벽식 구조와 PC 라멘조를 복합 구축한 4층 규모 층간소음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날 사내 메시지를 통해 “디에이치가 론칭 10주년을 맞이하고 현대건설 주거 역사의 오랜 자부심인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앞둔 올해, 새로운 비상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