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기술수출 'CKD-510', 첫 마일스톤 받는다

2023년 노바티스와 계약...69억원 규모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종근당은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HDAC6 저해제 ‘CKD-510’의 마일스톤 기술료 500만달러(약 69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종근당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8,964억원)의 약 0.8%에 해당한다.

앞서 종근당은 2023년 노바티스에 ‘CKD-510’을 13억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 당시 회사는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 8,000만달러(약 1,10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노바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KD-510의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