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어도비스톡
▲경찰차. ⓒ어도비스톡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경찰이 하나증권 한 지점의 전·현 지점장이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발견돼 강제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하나증권 A 지점을 압수수색 했다. 

이 지점의 전·현 지점장은 경찰 수사를 받는 고객에게 금융계좌 추적을 위한 압수수색영장(금융영장) 발부 사실 등을 알려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달에도 해당 지점과 하나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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