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동원그룹 오너가 3세이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찬(25)씨가 동원그룹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공개채용을 통해 그룹 모회사이자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에 입사한 후 해양수산사업부에서 사원으로 운항 운영 업무를 맡고 있고 다음달에는 원양어선을 타고 한 달간 어획에 나선다.
김씨는 김 회장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김씨를 포함한 김 회장의 세 자녀는 모두 동원그룹의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식품업계에서는 김씨가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이 줄곧 '현장경영' 철학을 내세워온 이래 김 명예회장은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원양어선을 타도록 했고 차남인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에게는 참치 공장과 청량이 도매시장 영업사원을 거치도록 해 현장경영하도록 이끈 바 있다.
- 동원그룹, 1분기 영업이익 1248억원···전년 대비 13.5%↑
- 동원F&B, 1분기 영업이익 540억원…전년비 8.2% 증가
- 동원그룹, 글로벌 식품 사업군 출범…동원F&B 상장폐지
- 동원그룹, 지주부문 신임 대표 김세훈 내정
- 동원그룹, 지난해 영업이익 5,039억원…전년비 8.4% 증가
- 동원그룹, 혁신 의지 담은 새 브랜드 슬로건 선포
- 동원홈푸드,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상생 업무협약 체결
- 동원홈푸드,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다운타우너와 식자재 공급 업무협약
- 동원시스템즈, 2분기 영업익 259억원…전년비 14.5%↓
-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마무리…중복상장 해소∙글로벌 사업 본격화
-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DGT서 럼 베트남 서기장과 환담
- 한국투자증권 "동원산업 글로벌 성장 본격화, 양식업도 기대"
박현주 기자
gozldgo2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