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5월 1일부로 가공유·발효유·주스류 등 54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가공유(23개)·발효유(4개)·주스류(3개)·치즈류(18개)·버터(2개)·생크림 및 연유(4개) 등 일부 품목 출고가를 올렸다. 이에 따라 초코우유·딸기우유·커피우유 등 가공유 200ml짜리 3종 기준 대형마트 소비자 가격은 기존 1,060원에서 1,150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서울우유는 이번 가격인상에서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흰우유 제품 가격 인상은 제외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원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코코아, 커피 원두, 과즙 원료 등 원가 부담이 누적돼 가격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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