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해 조합원당 최저 이주비 20억원(LTV 150%)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최저 이주비 조건은 앞서 한남4구역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12억원보다 8억원 높고, 경쟁사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16억원(LTV 160%)보다는 4억원 더 높은 금액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비 금융조건의 경우 CD금리+0.1% 업계 최저 수준으로, 평당 공사비는 858만원을 각각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7만1,90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로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상태로, 조합 측은 6월 중순께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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