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 등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 국토교통부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 등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 국토교통부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 등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달 21일부터 자발적인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1일부터 각각 리콜한다.

이어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이달 11일부터 시정조치를 해왔다.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지난 1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401대는 후방카메라 내부로 수분이 유입됨에 따라 후방영상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이달 14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한국닛산 PATHFINDER 591대는 후드걸쇠장치가 부식으로 고착돼 주행 중 후드가 경고 없이 개방될 가능성으로 지난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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